인천시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연 1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시민 수요를 직접 반영하고 공개하는 제도로, 정책실명제를 강화하고자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공무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신청 방법은 4월 한 달간 시 누리집에 올라온 '국민신청실명제 신청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인수 정책기획관은 "이번 국민신청실명제는 시민 수요를 직접 반영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