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잔디 위에서 골프놀이와 함께 봄을 만끽 해보세요."

인천시체육회가 수탁관리하는 선학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1일 문을 연다.

선학국제빙상경기장 옆 1만8518㎡ 면적에 9홀 규모로 만들어진 선학파크골프장 이용요금은 1회 2시간 기준으로 일반인 2200원, 군인·청소년·어린이 1100원이다. 장비대여료는 1100원이다.

월 회원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요금은 일반인 4만4000원, 군인·청소년·어린이는 2만2000원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파크골프는 파크(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 파크용 골프 1개와 일반 골프공보다 부드러운 플라스틱공을 사용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규칙은 일반 골프와 비슷하지만 장비와 이용요금이 저렴하고, 공간의 제약이 적어 세계적으로 많이 보급되고 있는 생활체육이다.

선학파크골프장은 지난해 4월3일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작년 한해 이용객은 5000여명이었다. 주 이용객은 중장년·노인층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