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주거래은행을 찾는다. 인천문화재단은 27일 2019년 4월8일부터 2022년 4월7일까지 3년간 운영할 주거래은행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인천문화재단의 경상운영비 및 사업비 총액은 264억원으로, 하루 평균 잔액은 약 10억원이다. 인천문화재단 주거래은행 신청자격은 '은행법'에 따른 은행으로, 재단 인근에 지점을 둔 은행이 아니면 주거래은행 선정시 업무 진행을 위한 편의 제공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평가는 예금금리 70점, 업무편의성 10점, 기여도 10점 등 모두 100점으로 진행된다.
현 인천문화재단 주거래은행은 신한은행으로, 3년 전 주거래은행 공모 당시 재단의 경상운영비 및 사업비 총액은 196억원(일반회계 57억원, 위탁운영특별회계 139억원)이었다.

한편 재단은 별도의 적립기금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달 말쯤 결정된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