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동 전소 … 3시간 만에 진화

25일 오후 2시5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박스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공장 건물 6개 동을 태우고 약 3시간20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인근 요양원에서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특수대응단과 헬기 등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