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경영 지원을 위해 인천 글로벌 IP 스타기업 13곳을 신규 선정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22일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세양폴리머㈜, ㈜한성정공, ㈜울트라브이, 주식회사 가린시스템, ㈜서한안타민, 카라신, 주식회사 폴루스, 동아알루미늄㈜, ㈜스마트시티그리드, 진한공업㈜, 태진지엔에스, 주식회사 지오테크놀로지, ㈜뷰티프로모션스 등 13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에게는 향후 3년간 최대 2억1000만원까지 지식재산 종합 컨설팅을 지원하며 기업별로 전담 컨설턴트가 배치돼 기업 상황에 맞게 국내·외 IP 컨설팅 및 해외권리화, 특허기술 시뮬레이션제작,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글로벌 IP 경영전략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권리화 지원사업과 특허, 브랜드, 디자인 융합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식재산 경영으로 성장한 글로벌 IP 스타기업 대상으로 센터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기술혁신 IP기업 취업연계 프로젝트'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지역의 유능한 청년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고용친화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해외진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해 세계적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내용이다. 올해 신규지정 기업 13개사를 포함해 2017~2018년 지정 스타기업 25개사 함께 총 38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으로 수혜기업의 수출액이 평균 10% 이상 증가했다. 032-810-2877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