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었다.
공사는 22~24일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2019 한국여행 B2B&C 콘텐츠 페스티벌'에서 중국 수학여행단 3000명이 인천을 방문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 초 2700명의 수학여행단을 인천으로 유치한 중국 현지 여행사에 감사패를 전하고, 중국인 관광객의 인천 유치에 협력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다음 달 중국 각 지역 학교 교장단 40명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코스를 답사하고 올 여름방학 때 3000명의 수학여행단을 인천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중국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지역 관광 업체 7곳도 행사에 참여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B2B(기업간 거래)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달 25일과 다음 달 1일에는 중국 생활용품 판매기업 임직원들 1550명이 인천을 방문한다. 먼저 인천을 찾은 임직원 900명은 27일까지 차이나타운·한중문화관 등을 방문한다. 나머지 650명은 다음 달 입국해 같은 일정으로 인천을 관광할 예정이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팀장은 "이달 대규모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 올 해 한한령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추진해 중국인 관광객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김예린 기자 yerinwriter@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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