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김주상(사진) 호흡기내과 교수가 '제9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22일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행사에서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잠복결핵 감염 사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보건복지부 결핵전문위원,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사업 중앙책임자 등을 역임하며 지난 2014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다"며 "결핵 퇴치를 위한 치료와 연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