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쟁력 강화 … 세계로 뻗는 인천항
미래 경쟁력 강화 … 세계로 뻗는 인천항
  • 박진영
  • 승인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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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2018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간
▲ 인천항만공사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 인천항 전경사진.

 

 

2년 연속 컨 물동량 '300만TEU' 돌파 성과

신산업 '골든하버·여객터미널·크루즈' 준비


2025년까지 2만5183개 고용창출 동반성장

육상전원공급 시설 설치 '친환경 항만' 조성



인천항만공사(IPA)가 지난해 경영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과정, 향후 목표 등을 담은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5일 발간했다.

IPA는 보고서를 통해 지속성장·사회적 가치실현·친환경 경영 및 안전 등의 분야에서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보고서를 통해 IPA의 지난해 활동과 경영성과를 살펴봤다.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하고 신산업 계획하고

IPA는 보고서상 지속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 분야를 통해 2년 연속 300만TEU(1TEU=6m 컨테이너 1개) 달성과 글로벌 컨테이너항만 순위 40위권 진입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312만TEU로 지난 2017년 305만TEU에 이어 매년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특히 IPA는 미중 무역 분쟁으로 대표되는 세계 교역량 감소 추세에도 물동량이 줄지 않았고, 컨테이너항만 순위도 지난 2016년 57위에서 지난해 47위로 2년간 10계단 상승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미래대응을 위한 신산업으로는 골든하버 및 크루즈·신국제여객터미널 개발 사업 추진이 보고서에 올랐다.

IPA는 지난해 인천항을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크루즈터미널과 신국제여객터미널 공사와 골든하버 투자유치에 힘써왔다. 크루즈터미널은 다음달 26일,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오는 12월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골든하버 투자유치는 현재 계획 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

이 밖에도 IPA는 내항 갑문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AIS(GPS 데이터 기반 선박 자동 식별장치)를 적용하고, 선박 자동추적 폐쇄회로화면(CCTV) 시스템 도입을 통해 '스마트 갑문'을 구축했다. 또 안전사고 방지·항만시설물 점검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4차 산업에 해당되는 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 중에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

IPA는 사회적 가치 실현(Development With Society) 정책도 지속적으로 펴 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IPA는 지난해 항만건설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일자리 3571개를 창출했다. 주로 크루즈·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과 신항·북항배후단지 조성공사 등에서 창출된 일자리다. IPA는 올해 2797개, 2020년 1941개 등 2025년까지 일자리 2만5183개를 만들 예정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는 시민참여단 '포트 오너(Port Owner)' 발족, 곡물저장고 벽화 기네스북 등재, 인천항 100주년 시민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공동체 활동을 위한 IPA 등 해양수산 분야 10개 기관의 '사회공헌 대협약' 등이 있었다.

▲친환경 항만 조성한다

IPA는 환경 및 안전을 위한 성과(Effort For Environment & Safety) 분야에서 친환경 항만 조성 정책과 안전한 항만 운영 정책을 제시했다.

IPA는 크게 가스 저감·환경 관리·친수공간 조성·에너지 자립 순환을 목표로 각종 친환경 사업을 펴는 중이다. 태양광발전소를 지은 뒤 발전수익을 백혈병 어린이 치료기금이나 학생 장학금으로 내놓는 '햇빛발전소', 대형 선박이 엔진 가동을 멈출 수 있도록 전력을 공급하는 육상전원공급시설(AMP) 설치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안전한 항만 운영 정책으로는 재난 대응 프로세스 개선, 위험요소 제거, 각종 안전점검 실시, 산업재해 분석을 통한 노동자 보호 과제 도출 등이 시행됐다. IPA는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 2017년 대비 미세먼지 2.8% 감축, 산업재해율 0.36% 기록, 항만시설물 무사고, 해운항만분야 최초 탄소배출권 사업화 등을 이뤘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171억원 … 자산 3조원 넘었다

IPA는 이번 보고서에 지난해 경영 성과를 담은 재무제표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IPA의 자산은 지난 2017년 2조9043억원에서 지난해 3조1069억원을 기록했다. 각종 항만 기반시설이 갖춰지면서 IPA의 자산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이 밖에도 매출액 1531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으로 나타났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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