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기업 모집 … 최대 4000만원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여행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창업자를 모집한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과 인천지역 연계가 가능한 '인천공항 여행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가하는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여행 스타트업 육성은 영종·용유·무의도 등 인천공항 주변의 섬과 자연적 환경을 활용한 체험형 스타트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려고 신규로 기획한 사업이다.

오는 27일까지 접수하며,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미만의 창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지역 제한은 없다.

인천공항공사는 서류접수 마감 이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류·대면 평가를 거쳐 4월초까지 10여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사업 지원금 총 3억원을 선정된 업체들에게 최대 4000만원 제공한다. 타 정부 기관에서 진행한 사업과 중복 수혜도 가능하다.

우수업체로 선발된 경우 일정한 기간 동안 영업 및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별도의 교육과 컨설팅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인천공항이나 인천지역과 연계가 가능한 여행·관광 관련 아이디어 또는 사업 계획을 담은 지원신청서를 인천공항 여행 스타트업 운영사무국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공항 홈페이지나 온·오프 믹스 홈페이지 또는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운영사무국(02-724-1208)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여행 스타트업 육성에 역량 있는 사업자들의 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