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대표 최병국)에서 운영하는 우리미술관이 '2018년도 최우수 작은 미술관 시상식' 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을 공동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문화재단이 '작은 미술관 사업'을 시작한 후 첫 외부 수상으로 '우리미술관'과 함께 수상한 작은 미술관은 김포문화재단 산하 보구곶 작은 미술관이다. 2018년 두 미술관이 만나 '인천 - 김포 교류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우리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한 2015년도 '작은 미술관 조성 운영사업'공모를 통해 조성된 공간이다.
작은 미술관 조성 운영사업은 미술관이 없거나 미술문화 확산이 꼭 필요한 지역의 공공 생활문화공간을 일상 속 미술공간으로 재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우리미술관은 인천시 동구청에서 만석동의 공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인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공공 문화시설로, 동구청의 재원지원과 작은 미술관으로써 매년 공모 신청을 통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공간은 기획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과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관, 작가가 거주하여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레지던시(창작문화공간 만석/금창) 예술창작 공간인 스튜디오(공동창고)로 구성돼 있다.
2018년 공모 선정된 작은 미술관 사업기간 중 전시 13회와 어린이, 주부, 노인연령을 대상으로 한 90차시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레지던스 2곳(창작문화공간 금창/만석)에서 입주작가 3명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2015년부터 지역설화를 주제로 운영해온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교재를 개발하여, 올해부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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