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한미군 전입 장병을 위한 '한국어·역사·문화 강좌'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주한미군 전입 장병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도내 주한미군 전입 장병과 그 가족, 군무원을 상대로 한국어와 역사를 알리는 교양 강좌를 진행한다.
또 경기지역 문화 유적을 탐방하는 문화 강좌도 제공한다. 평택과 동두천에서 33회에 걸쳐 열린다.
도는 지난해에도 의정부(경민대)와 동두천(신한대 산학협력단)에서 이 같은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주한미군 등 179명 가운데 117명(74%)이 한국어·역사·문화 강좌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도는 올해엔 경기 남부·북부지역의 사업자를 각각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주한미군의 음주운전과 범죄를 예방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우리나라와 경기도를 더 많이 이해해 한미 양국이 우호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
24일 도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주한미군 전입 장병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도내 주한미군 전입 장병과 그 가족, 군무원을 상대로 한국어와 역사를 알리는 교양 강좌를 진행한다.
또 경기지역 문화 유적을 탐방하는 문화 강좌도 제공한다. 평택과 동두천에서 33회에 걸쳐 열린다.
도는 지난해에도 의정부(경민대)와 동두천(신한대 산학협력단)에서 이 같은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주한미군 등 179명 가운데 117명(74%)이 한국어·역사·문화 강좌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도는 올해엔 경기 남부·북부지역의 사업자를 각각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주한미군의 음주운전과 범죄를 예방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우리나라와 경기도를 더 많이 이해해 한미 양국이 우호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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