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5시20분쯤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인근에서 A(45)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정체로 서행하던 엑센트 승용차를 추돌했다.


 사고 여파로 엑센트 승용차가 5차로로 튕겨 나갔고, 버스는 엑센트 앞에 있던 포르쉐 승용차를 연쇄 추돌해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엑센트 운전자와 포르쉐 운전자, 버스 승객 5명 등 14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와 승객 28명이 타고 있던 버스는 이천에서 서울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하던 길이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