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생계비 지원·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 인정받아
▲ 인천 남동구가 '2019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 복지분야 대상을 받았다. /사진제공=남동구

인천 남동구가 '복지' 정책에 뛰어난 지자체로 인정 받았다.

남동구는 '2019 제13회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 복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해 매년 열리고 있다. 1차 심사와 2차 현장 방문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 단체가 선정된다. 남동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일자리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선 7기 남동구는 '소외 없는 나눔'이란 구정 목표를 두고 타 지자체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민간 자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생계비 지원'을 도입해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있다.

또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해 취임 초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전구 최초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출산장려금도 기존보다 대폭 늘리기도 했다. 이강호 청장은 "우리 사회 양극화 현상은 단순히 소득뿐 아니라 산업과 시장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시급하다"며 "이들에 대한 맞춤형 정책들을 더 많이 마련해 정책의 온기가 사회 전반에 골고루 퍼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