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해빙기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이강호 청장이 현장에 나가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3주간 진행됐다.

공사 관계자 상주 여부, 지하굴착공사 적절성 등을 중점으로 살폈다.

특히 구는 이번 점검에 교수, 기술사, 건축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축지도원들을 참여시켜 점검의 전문성을 더했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로 시정조치토록 했고, 구조적 보완이 필요한 현장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강호 청장은 "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