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대표적인 지역 문화예술축제인 '과천축제'가 최근 경기관광유망축제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도비보조금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경기관광유망축제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되지 못한 16개 시·군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고 특색 있는 축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과천축제 등 12개 축제를 올해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해 이들 축제에 3천만~5천만원의 도비와 경기도 후원명칭 사용,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천축제는 지난 2월 26일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문화예술진흥기금 6천만 원을 지원을 받은바 있어 이번 축제에 총 1억1천만원의 공모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윤진구 과천시 문화체육과장은 "오는 9월 26일부터 4일간 제23회 과천축제가 열린다. 과천축제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