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내 투자기업 발굴을 위해 체계적인 연결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2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니우지엔쥔(牛建軍)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8포춘글로벌 500 기업 중 은행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중국공상은행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 중국내 투자유치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양 기관간 협력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국공상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국내 투자기업 공동 발굴 ▲투자자 발굴을 위한 투자유치 IR 참여 ▲투자자 재무정보 검증 등이다.
 
중국공상은행은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 중국농업은행과 함께 중국 4대 국영상업은행이다. 전 세계 최대 자산 보유, 최대 이익 달성, 최대 예금보유은행으로 알려졌으며 전 세계 45개 국가 및 지역에 422개 해외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중국 내에서도 탄탄한 투자 네트워크를 가진 대표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었다"라며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중국 기업 유치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