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1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자연환경봉사단 등 9개 민간단체와 함께 수질 보전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사업'은 시와 민간단체의 협약을 통해 지정된 하천구간의 쓰레기 및 오물제거 정화활동, 수질오염행위 감시 등을 통해 하천 수질보전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사업비 1억9000여만원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단체에게 지원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가좌천, 공촌천, 굴포천 등 인천지역 내 하천에 민간단체들이 참여해 하천정화와 오염물질배출 감시활동 등 하천의 질 향상을 위해 수질보전활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 차원의 수질보전 활동을 적극 지원해 쾌적하고 깨끗한 수변환경을 조성하고, 하천 및 물 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매년 사업평가 결과 우수한 단체에게는 다음 년도 사업 선정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