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21일 시당 세미나실에서 노동위원회를 출범하고 노동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관석 시당위원장, 김순희 시당 노동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이들은 지역 청소·환경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관석 시당위원장은 "앞으로 시당 노동위원회가 인천지역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하는 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시당도 노동위와 함께 노동 가치가 존중되고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 우리 사회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나가는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김순희 노동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수립으로 이어지도록 해 노동존중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1만 노동자 당원으로 노동자 힘을 키워나가겠다. 노동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찾고 일한 만큼 대우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다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