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보수·직업 특강·컴퓨터 교실 조성으로 교육 기부
아시아나항공은 캄보디아에서 해외 교육 기부활동으로 진행하는 '아름다운 교실'의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캄보디아 희망학교는 유치원생~고등학생 420여명이 재학하고 있는 한국인이 설립한 학교다. 아시아나항공은 학교에 임직원 14명을 보내 2일간 교실 봉사 활동을 벌였다.
임직원 봉사단은 학교 놀이터 도색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보수,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현직 승무원과 정비사가 항공직업 관련 특강을 실시했다.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캄보디아 희망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교생을 위한 '컴퓨터 교실'도 조성했다. 컴퓨터실에 노트북 2대, 컴퓨터 38대, 컴퓨터 책상, 대형 스크린 등 교육 기자재를 기증해 IT 수업이 가능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IT 기술이 발달하고 있으나 나라별 격차로 캄보디아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 많다"며 "아시아나항공 취항지 청소년을 위한 교육 기부활동에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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