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은 22일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이미연 작가의 민화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전시 작품은 장생도, 일월오봉도, 호작도, 국화도, 초충도, 화조도, 문자도 등이다.
민화는 민속에 얽힌 관습적인 그림이나 오랜 역사를 통해 사회의 요구에 따라 같은 주제를 되풀이해 그린 생활화를 말한다. 비전문적인 화가나 일반 대중들의 작품 등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이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의 상을 받았으며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민화협회 회원, 성남미술협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작가는 "오방색의 선명한 색감과 규칙적인 배열에 매료돼 오랫동안 즐겁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며 "민화는 해외에서도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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