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혁신교육연구회'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의회는 지난 2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총 5개(혁신교육연구회, 물관리규제정책 개선 연구회, 농업인보조금 지원실태 개선 연구회, 청년창업 연구회, 생활밀착형 SOC 연구회)의 연구단체를 등록 승인했다. 3월부터 각 단체별 연구과제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발대식을 가진 혁신교육연구회는 박현철 의장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으며 동희영·황소제 의원이 참여해 광주형 혁신교육에 대한 대안 제시를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제8대 광주시의회 의정방침 중 하나인 '연구의정' 구현을 위해 시의회 의원 전원이 적극적으로 연구단체를 구성한 만큼, 내실 있는 연구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해 제262회 제1차 정례회에서 기존 활동기간이 1년으로 제한돼 있어 장기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없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기간을 임기내로 연장하는 등 연구단체의 기능을 강화코자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광주=이동화 기자 it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