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생활밀착형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인 2019년 첫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지원 대상지로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한장애인체육회을 비롯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반다비 체육센터' 선정위원회를 열고,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 준비성, 지역여건을 평가해 공모신청 27개소 중 첫 건립 지원 대상지로 23개소를 선정했다.

시,군구 단위로 건립되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시설로 2025년까지 150개소를 완공할 예정으로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사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통합시설로 운영될 계획이다.

체육관형, 수영장형, 종목별 특화형 등으로 세분화해 건립된다.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장애인 커뮤니티 센터 및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안양시의 경우 체육관형이 설치되어 기존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과 동호인 프로그램도 보다 확대된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19년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