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용인시청 로비에서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2019년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내 합창단과 다양한 장르의 전문 공연팀의 무대로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 '정오의 문화디저트'의 첫 번째 공연은 아름다운 하모니의 '고은여성합창단'과 퍼포먼스 브라스 앙상블 그룹 '퍼니밴드'의 흥겨운 클래식의 무대로 펼쳐진다.

'고은여성합창단'은 고령화 사회에 노인문화의 능동적인 생산자로 차별화된 문화예술, 봉사활동에 참여를 통해 노년생활의 행복감과 보람을 느끼며 합창 활동을 하는 합창단이다. 본 공연에서 서은석 지휘자, 여인화 반주자와 함께 '인생', '가는 길' 등 하모니로 용인시청 청사를 가득 메울 예정이다.

'퍼니밴드는' 전통 클래식의 진부함을 벗어나 예술과 대중의 화합을 추구하며, 유쾌하게 춤을 추듯 연주를 선보이는 팀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브라스 밴드다.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3월부터 11월(7월 제외)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낮 12시 10분에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시민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