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조미술협회 인천시지회가 22일부터 2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창립 기념전 및 한중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작가 143명 및 초대작가 22명과 함께 중국초대작가 20명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인천창조미술협회는 미술인의 창작작업 지원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창립했다. 이에 따라 인천창조미술협회는 회원의 전시회 지원과 작품 판매 후원회 구성 등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한중교류전을 계기로 인천작가들이 다양한 해외 교류전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관수 인천장조미술협회 회장은 "최근 인천연구원의 '인천 예술인 복지플랜:예술인 실태조사 및 복지정책'이란 조사결과를 보면 인천지역 예술인 절반 이상이 최저임금 수준도 안되는 '월 평균 소득 150만원' 이하로 생활의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전업예술인들의 경우 정규직이 7.2%에 불과해 고용불안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미술인의 위상이 점점 낮아지고 창작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미술인을 대변하고 권익과 복지를 위해 앞장서 발전적인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인천창조미술협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