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열린 간담회에 참여한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관계자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1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하도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의회 별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종인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5명과 채기병 인천시 건설심사과장, 정하음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된 내용은 ▲지역 건설 경제 활성화 전담 직원 충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 제도 마련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업무 협약 체결 활성화 ▲원도급사별 민간 공사에 대한 조사와 지역업체 하도급율 분석 ▲시의회의 입법 활동 지원과 시 산하기관의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이행 감독·독려 등이다.

이들은 인천지역 전문 건설사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선 이 같은 내용이 하루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시에 건의했다.

이에 채 과장은 "건의사항을 참고해 올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인천지역 전문 건설사의 발전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조례 입법 지원으로 하도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건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