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경제 통한 시민 삶의질 향상


인천은 한국의 4차 혁명에 발맞춰 벤처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즉, 창의적 생각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 21세기형 인재를 길러야 하는 것이지요.

올해 인천시의회는 인천지역 유아·어린이·청소년·노인·저소득층 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내 기업 경영하듯, 내 점포 운영하듯, 내 가족의 삶을 책임지듯, 시민들과 함께 나아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인천의 유망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스토어 쇼핑몰을 만들어 주고 홍보 영상 및 상세 페이지 제작, 검색 광고 디자인과 미니 스튜디오 개발, 제품사진 촬영과 파워셀러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창의적 인재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특히 SNS 온라인 마케팅 홍보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청년 프론티어 지원한다면 스테이션 창업 인프라 확충과 함께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 기술 개발 및 사업화와 지식 재산 창출, 혁신스타트기업 육성과 글로벌 히트 상품 창출 등 인천지역에 커다란 경제적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정부는 제2차 사회보장 기본계획을 선별적 복지에서 보편적인 복지로, 자립에서 포용으로 바꾸었습니다.

실제 제2차 사회보장 기본계획을 분야별로 살펴본다면 고용 분야에서는 일자리 안전망 확충과 함께 적극적인 노동시장 정책 강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득 보장 정책 역시 공공부조의 확충과 노동 계급을 위한 노후 소득 보장 체계 구축을 담도록 바뀐 것이지요.

또한 건강 수명을 오는 2023년 75세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생애주기별·대상별 사회서비스 확충과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 서비스 보장 체계 구축 등 공공성 제고를 높이는 것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돌봄 경제입니다. 돌봄 경제의 핵심은 노인·장애인·아동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의 수요를 충족시켜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관련 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즉, 포용적 사회보장과 경제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돌봄 서비스는 지역과 밀착돼 있어 지역 발전을 기여하고 서비스 제공업자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시의회는 돌봄 경제를 더욱 키우기 위해 온·오프라인 규제 개선과 해외 투자자 매칭, 현지화 지원과 수출용 벤처제품 양산 지원 등을 돕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청년 일자리 중 하나인 청년 창업에 대해 단순히 지원금만 던져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네트워킹 마련과 소통 등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계약 원가 심사 제도를 자세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인천시에 건의해 시민의 혈세가 누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현재 청년들 사이에 N포 세대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젠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 포기라는 단어가 사라질 수 있도록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여기에 사회적 이슈 중 하나인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방안을 추진해 시민의 혈세가 오롯이 시민 복지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설 계획입니다.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고 뛰어노는 도시, 부모들이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도시, 청년들이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도시,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 시민들이 더 이상 울지 않고 웃고 떠드는 즐거운 도시인 인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경서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