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순 화성시 부시장이 전광판 설치 업체 선정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광주경찰서는 박덕순 부시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화성시청 부시장 사무실 등 2곳을 압수 수색했다.


박 부시장은 광주시 부시장 재임시절인 지난해 2월께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 설치사업과 관련해 업체 선정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시장은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광주시 부시장으로 재임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박덕순 부시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화성  = 김기원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