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성호중학교는 오는 29일까지 마을공동체와 학생자치회가 함께 하는 '안전한 등굣길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4일 교문 앞부터 구룡서길 동쪽 100m 구간 학생 보행 도로와 차도의 구분이 따로 없는 이면도로에 통학로 구분을 위한 도막형바닥재를 설치했다.


새 학기를 맞아 학생 통학로를 홍보하고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자치회는 일동마을 연구소 퍼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와 함께 통학로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노란 풍선을 달아주며 통학로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박점숙 교장은 "안전한 학교문화는 등굣길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하고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유기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