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4월 발행을 앞두고 있는 안산사랑상품권(지역화폐) '다온' 가맹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화폐 '다온'은 음식점, 제과점, 학원, 카페, 이·미용실, 의원, 약국, 세탁소 등을 중심으로 모집 4일만에 1500여개소 가맹점을 확보했다.

'다온' 가맹점 가입은 상가를 방문하는 '다온' 서포터즈 모집원, 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상인회, 시내 NH농협 31개소를 통해 가능하다.

가맹점으로 등록한 점주가 상품권을 받고 거래할 경우 별도의 수수료 없이 가까운 농협에서 100% 환전이 가능하고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도 발급 가능하다.

또한 상품권 금액의 80%이상 사용 시 남은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다.

'다온'은 카드식 160억, 지류식 40억 등 모두 200억원을 발행하고 판매실적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소상공인연합회, 직능단체, 안산시 이·미용업 지부 등과의 협력을 통해 4월 발행 전까지 '다온' 가맹점 2만1000곳을 목표로 모집중에 있다.

가맹점 가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상생경제과(031-481-2921, 2843, 2828)로 연락하면 된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