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에 참가할 기관을 오는 29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 자원 공유 및 협업을 통해 상생·협력하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협의체 등이 대상이다.

사업 참여기관은 공동 브랜드 개발, 공동 R&D, 공동 컨설팅 등은 물론 경기도 주식회사 등 공공인프라를 활용한 공유경제 사업추진 등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공유경제를 구축해 나가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업 참여 대상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내 산업단지 관리 업무를 위탁받은 기관, 주 사무소가 도내에 위치한 중소기업협동조합, 도내 산업단지 또는 공장밀집지역 내 중소기업 협의체 등이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6개 내외 단체를 선정, 사업 내용 및 평가 결과에 따라 단체별로 4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올해부터 사업 내용이 우수함에도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우수 추진 단체를 선정해 최대 3년까지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사업신청서 등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사회적경제과(031-8008-3590)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클러스터혁신팀(031-776-4803) 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