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장고갯로 44번지에 위치한 통큰갈비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최해송 대표가 동양대 동두천캠퍼스를 방문해 최성해 총장에게 인재양성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통큰갈비 최해송 대표는 "제가 배움이 부족한 것에 대해 늘 후회를 해왔다며, 아내를 통해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며 "아내의 교육열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고 싶어 동양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공동대표인 아내 김혜진씨도 "남편과 상의해 동양대학교 학생들의 공부와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지역 분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아름다운 대학을 만들고 더 휼륭한 인재를 양성해 보내주신 사랑과 정성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두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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