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5시 구로차량기지 이전 부지인 노온사동 주민대책위원회 주민들이 광명시청 현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지난 18일 오후 5시 구로차량기지 이전 부지인 노온사동 주민대책위원회 주민들이 광명시청 현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부지인 광명시 노온사동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15년 시간 허비한 정치인의 사과와 차량기지 직접관련당사자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지난 18일 오후 5시 노온사동 차량기지 직관 주민 대책위원회(노온사동 차량대책위)는 시청 현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중표 노온사동 차량대책위 공동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광명 시민피해는 아랑곳없이 책임 회피에 급급한 위정자들의 무능과 무책임한 행태에 개탄을 금할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5개역을 유치하겠다는 기대만 부풀리고 관철도 못하고 책임전가하는 위정자들은 시민앞에 석고대죄하고 공개 사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차량기지 예정지는 직접 당사자인 노온사동 주민들의 협의와 동의를 전제로 논의하기 위해 직접 당사자간의 협의체 구성 촉구와 차량기지 지하화 등 광명 전체의 개발과 연동해서 논의해야 한다"면서 "광명시는 총력을 다해 지하철 노선신설과 전철역 신설을 관철하고 국회의원, 시장 등 정치인은 시민의 복지를 위해 세일즈맨이 되어야 한다는 격언을 되새겨 대오각성하라"고 촉구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