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향우회는 최근 광명시에서 제11대 신임 이미선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독도향우회는 대한민국 고유영토인 독도의 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독도로 등록기준지를 옮긴 '독도 본적자'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 또한 독도유인화 운동, 독도 제2의 고향갖기 국민운동, 청소년 독도역사수호대 지원 등 독도 수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20여년 간 이어오고 있다.

행사에는 정대운·유근식·김영준 경기도의원, 조미수 광명시의장, 이형덕·한주원·이일규·김윤호·박덕수·제창록 광명시의원,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 을 지역위원장, 양기대 전 광명시장, 최국환 독도재단 연구협력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각종 시민단체, 독도향우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미선 신임 회장은 지난 8년간 독도향우회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독도명예수토사, ㈔월드유스비전 운영이사, ㈔아시아태평양환경NGO한국본부 사무총장 등 다양한 사회봉사단체에서 조직운영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민들의 지속적인 독도사랑과 독도수호 실천을 위해 독도향우회가 가장 선두에 서겠다"고 밝혔다.

독도향우회 제10대 회장으로 역임했던 백명권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독도를 잃으면 나라를 잃는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일본의 독도침탈로부터 독도를 수호하는 일에 계속해서 힘써달라"고 전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