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이견 갈등 조정역
수요자 중심 시행 유도
군포시는 협치를 통한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시행과정에 참여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이견과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협의체 구성원들은 도시재생 사업 대상 지역의 특성에 따른 활용·유지 가능 자원을 발굴하고, 시민 입장에서 사업에 대한 각종 제안을 함으로써 도시재생 사업이 수요자 중심으로 시행되도록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주민협의체가 구성되면 지속적인 교육과 사례 연구 등의 기회를 제공해 협의체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제도 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협의체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29일까지 이메일(ksi100@korea.kr)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군포시청 5층 도시재생과를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