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북도면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15일 유휴부지에 유채꽃 씨앗을 심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유관기관, 주민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사무소 앞 유휴 부지에 유채꽃 씨앗 40㎏을 파종했다.

면은 이 행사를 통해 텅 빈 공터를 아름다운 유채꽃밭으로 탈바꿈시킴과 동시에 관광활성에 기여할 수 있는 명소로 키워낼 계획이다.

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림경관 조성 및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은 만큼 식목일 행사에 앞서 주민들의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