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인에 거짓 월세 계약 속여
안산에서 공인중개업소 중개보조원으로 근무하면서 60억원대 전세금 사기 행각을 벌인 40대 자매가 구속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사기 등 혐의로 A(48)씨와 B씨(46)등 자매 2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는 임차인들에게 전세계약을 맺도록 유도해 전세금을 받아 임대인에겐 월세 계약을 맺었다고 속여 전세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