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 의원이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통일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 의원은 지난 3년간 당 대변인, 원내대변인, 청소년특별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거치고 최근 조직부총까지 역임하면서 당의 재건과 혁신에 1등 공신 역할을 해왔다.
통일위원회는 남북통일에 대한 정책수립과 남북 간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 활동에 대한 거시정책을 수립, 심의·의결하는 통일 관련 당내 최고 상설위원회다. 최근 제2차 미북정상회담 결렬과 미북 강대강 대치 등 남북관계가 심각한 상황에서 통일위원장을 맡게 돼 김 의원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비상한 시기에 통일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통일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염원인 만큼 사회 각계각층 모든 국민들과 일일이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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