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서 간편 신청

연천군이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교육 및 관광 등 여행서비스를 조달청 나라장터를 활용해 편리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탄강 국가질공원 나라장터 여행서비스는 초·중·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은 물론 일반 성인들도 군의 대표적인 지질·생태 명소로 DMZ관광을 나라장터 시스템을 이용,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 군 담당자와 협의해 코스와 시간을 최종 선정하면, 숙련된 연천군 관광가이드가 탑승해 여행 길잡이가 되어 줄 계획이다.

특이한 지형과 역사를 통해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삶의 방식과 문회를 찾아보는 것은 진정한 지질공원 여행이자 DMZ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탄강 국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세계적인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 인증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오는 7월 유네스코 실사를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탄강 지질공원은 한반도 내륙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현무암 협곡이 특징이며 전곡리 구석기 유적에서 한국전쟁 유적까지 풍부한 볼거리를 통해 품격 있는 여행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