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5일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을 맞아 송도동에 위치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생 86명에 대한 사전지문등록을 진행했다.

연수서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편의를 제공하는 일환으로 '찾아가는 사전지문등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아동·치매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1300건 사전지문등록을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사전지문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 등이 실종에 대비해 미리 경찰에 지문과 사진, 기타 신상 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히 찾아 주는 제도다.

이는 가족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하고 경찰관서를 방문하거나, 직접 '안전드림 사이트'와 '모바일 안전드림 앱'을 통해서 등록이 가능하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