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교육복지의 보편화를 통한 교육도시를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18일부터 오는29일까지를 '교복구입비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하고, 2019년 고등학교 신입생 약 1만1332명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고양시에 주민등록 주소(2019. 3. 1.기준)를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학교에 재학 중인 신입생으로 고양시 지역 내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외 고등학교 및 대안학교(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 재학 중인 신입생도 포함된다.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입학한 경우 각 학교를 통해 배부되는 신청서를 작성해 학생의 주민등록등본(고양시 주민등록 여부 확인용)과 함께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지역 외 고등학교 및 대안학교에 입학한 경우에는 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평생교육과로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단,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 재학증명서(재학여부 확인용)와 학칙(교복착용 확인용)서류가 추가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30만 원(동·하복 포함)으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검토해 개별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다만, 고양시에 주소가 돼 있더라도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거나 교복을 착용하지 않는 학교 학생, 홈스쿨링 학생, 이미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은 학생(한부모가정 자녀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