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1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열어 '제4대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의원 35명에게 당선증을 나눠줬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배지 수여, 청소년 의원 윤리헌장 낭독, 의회활동 기본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문석 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의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 등에 대해 강의했다. 


박 의장은 "제4대 행복의회는 청소년 3681명이 전자투표시스템을 활용해 의원들을 직접 선출해 꾸려졌다는 점이 특징이다"면서 "의원들은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청소년이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는 의원들이 청소년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해 꾸려진 법적기구다.


의원들은 워크숍, 청소년 정책제안 포럼, 간담회 등을 열어 성남시 청소년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