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된 인천경제자유구역 … "개발 2030년까지 늘려보자"
미완성된 인천경제자유구역 … "개발 2030년까지 늘려보자"
  • 곽안나
  • 승인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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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027년 목표
경제청, 이달중 계획연장안 제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사업 기간을 오는 203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첨단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개발계획 변경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변경안에는 현재 2027년까지로 명시된 개발사업 완료 시점을 2030년으로 늘려 추진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해당 안건이 상정되면 심의 등을 절차를 거쳐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지난 2003년 8월 전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국제도시 기틀 조성'과 '본격 투자 유치' 등을 목표로 오는 2022년까지 단계별 개발계획을 세웠으나, 국내 경기 침체와 국내외 투자 위축 등의 영향으로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립하는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연장 계획을 반영, 송도·영종·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계획 목표 시점을 오는 2027년까지 한 차례 늘렸다.
하지만 여전히 송도 11공구 매립이 완료되지 않았고 향후 기반시설 설치와 건축물 건립 등의 과정이 남아있어 연장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경제청은 송도 11공구를 첨단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현재 송도에 입주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거점기업들의 확장기지를 만들고 관련 기업들도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송도 11공구뿐만 아니라 경제자유구역 내 원활한 개발사업 완료를 위해서는 사업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연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관련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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