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4일 부천산업진흥재단과 '창업기업 발굴·육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창업베이스캠프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논의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창업지원 관련 공동사업 추진 및 정책개선, 애로사항 발굴 ▲'경기도 창업 플랫폼(가칭)'을 통한 창업기업정보 제공 ▲혁신 창업기업 발굴, 평가, 선발 및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서부지역의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을 위한 사업화 지원 서비스가 확대되고, 도내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해 성장기업으로 육성하는 선순환 기업지원 생태계 구축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준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지식, 인적·물적 인프라 등을 공유하고 창업기업의 애로사항 발굴과 정책개선 등 협력 시너지를 발휘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도내 예비창업자 발굴과 초기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는 상생 기업지원 생태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벤처기반팀(031-830-85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