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복지에 취약한 중소벤처기업의 복지혜택을 향상하고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전용 복지몰이 14일 문을 열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내일채움공제 누리집(www.sbcplan.or.kr)을 통해 온라인 복지몰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내일채움공제 등 4개 공제상품에 가입한 약 22만명의 회원 전용 서비스로 건강관리, 자기개발, 가족친화, 여행·문화, 생활서비스, 복지숍 등 6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회원들은 구매포인트 적립을 포함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영초기 회원가입 및 이용률 활성화를 위한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도 실시한다.
 
운영은 1300여개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소속 14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이지웰페어㈜가 맡기로 했다.
 
중진공은 이번 복지몰 서비스 도입·운영을 통해 공제가입 중소벤처기업 근로자는 복지몰 이용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공제가입 중소벤처기업은 근로자 복리후생비 등 관리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복지몰 이용대상을 공제 가입기업 전 임직원으로 확대하고, 공제 가입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복지몰 안에서 홍보·판매할 수 있는 입점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춘근 인천지역본부장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전용 복지몰이 공제 가입자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주는 서비스기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제사업에 대한 가입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