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12곳이 선정됐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최근 대상 기업으로 ▲세양폴리머㈜ ▲㈜ 한성정공 ▲㈜울트라브이 ▲주식회사 가린시스템 ▲㈜서한안타민 ▲카라신 ▲주식회사 폴루스 ▲동아알루미늄㈜ ▲㈜스마트시티그리드 ▲진한공업㈜ ▲태진지엔에스 ▲㈜지오테크놀로지 등 총 12곳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사업은 지역 내 수출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 기업당 연간 7000만원씩 총 3년간 최대 2억1000만원까지 지식재산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선정된 기업별로 전담 컨설턴트를 지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해외권리화 지원, 특허기술영상제작, 맞춤형 특허맵(디자인맵) 작성,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특허&디자인융합, 글로벌IP경영진단 등의 세부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로 '디자인&브랜드 융합' 개발사업이 추가되면서 기업의 특허, 디자인, 브랜드의 융합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센터에서 선정한 글로벌 IP 스타기업(15개사)의 성과를 살펴보면 수출액이 전년 대비 약 10% 성장했다. 수출 예정기업이었던 이지세이버㈜와 ㈜젠퓨어 등 2개사는 지식재산 적용 제품을 첫 수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왕동항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은 "글로벌 IP 스타기업 사업은 매년 기업의 수요가 늘고 역량이 우수한 기업 신청이 늘면서 보다 고품질의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센터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을 연계해 기술혁신 지식재산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