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범한 한국 3x3 세미프로리그 KXO에서 원년 시즌을 함께할 리그 참가팀을 모집한다.

KXO는 매 라운드 참가해 우승팀을 가리는 'KXO리그'와 전국을 돌며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는 'KXO투어'로 구분된다.

4월6일과 7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특설코트에서는 KXO리그 1라운드와 KXO 서울투어가 열린다.

이에 앞서 2019년 원년시즌을 함께할 리그 참가팀 모집에 나선 KXO는 "KXO리그는 FIBA(국제농구연맹)로부터 정규시즌 레벨6, 파이널 라운드 레벨7을 부여받았다. 이로 인해 KXO리그 참가 선수들과 팀은 높은 FIBA 3x3 포인트를 부여받을 수 있고, 이 포인트들로 인해 한국 3x3 국가랭킹 상승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XO리그의 경우 올해 예정돼 있는 7-8차례의 정규 라운드에 모두 참여해야 한다. KXO리그는 매 라운드 순위를 정하고, 우승팀을 뽑아 파이널 라운드에서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아울러 KXO리그는 전국을 돌며 개최될 예정이기 때문에 대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KXO리그를 출범하며 한국 3x3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힌 KXO 박성우 회장은 "FIBA는 자국 내 3x3 프로리그에 많은 힘을 실어주고 있다. 덕분에 KXO리그 역시 원년 시즌부터 FIBA로부터 높은 레벨을 부여받을 수 있었다. 최근 한국 3x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KXO리그 역시 이런 상승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원년 시즌 출범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4월6일부터 시작되는 KXO리그 참가 문의는 KXO 사무국(010-9907-9321)으로 하면 된다. 참가 접수 마감은 3월21일 오후 2시까지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