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이경호)는 이태호 ㈜우드뱅크 대표가 고액기부자 모임 'RCHC(Red Cross Honors Club)' 14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인천지사 3층 접견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이 지사회장과 홍희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상임위원, 안태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RCHC는 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정한 회원들의 모임이다.
이 대표는 "부모님과 대구 판자촌에서 어려운 시절을 보낸 기억이 있다"며 "어떻게 하면 좀 더 의미있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적십자와 RCHC를 알게 됐다. 앞으로도 사회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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