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르텟 클라비어리' 17일 엘림아트센터 무대에
▲ '콰르텟 클라비어리'의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신정혜, 황보 영, 강지현, 이진영. /사진제공=엘림아트센터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클래식전문 공연장 엘림아트센터에서 17일 오후 4시 콰르텟 클라비어리 '건반톡톡' 콘서트를 개최한다.

피아노 앙상블 '콰르텟 클라비어리(Quartet Klaviery)'는 네 명의 피아니스트 강지현, 이진영, 신정혜, 황보 영이 건반악기의 대중화를 위해 모인 팀이다.

이날 엘림아트센터에서는 네 명의 피아니스트를 위해 최초로 피아노 2대를 준비한다. 1대의 피아노에 2명의 피아니스트가 앉아 연주하기 때문에 한 곡마다 모두 40개의 손가락이 현란하게 움직이게 된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건반악기 톡톡' 시리즈를 진행중이며, 공연마다 전석 매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의 교향곡40번, 슈베르트의 송어 4악장,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 비제와 윌버그의 카르멘 환타지 등 유명곡들로 구성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선보인다.
전석1만원. 032-289-4275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