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도서관은 평일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주말동안 가족과 함께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도토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도토리 프로젝트는 '도서관에서 토요일에 우리 만나요'의 줄임말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과 강연,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도토리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3월 '독립의 그날을 위하여' △5월 '용선생과 함께하는 우리역사 공감하기' △6월 신나는 토요일 즐거운 샌드아트 체험 △7월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9월 '미술관에 간 윌리' △10월 '한 뼘 더 가까워지는 우리가족 연극놀이' △11월 가족 뮤지컬 '해피한 하루' 등 총 7회 개최한다.

3월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가족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인형극 '독립의 그날을 위하여' 공연을 개최한다. 인형극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광명도서관 강당에서 있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3월 15일부터 광명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광명도서관(02-2680-5422)에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일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을 위해 도토리 프로젝트를 새롭게 운영하게 됐다"며 "가족들과 함께 알찬 주말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