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동창회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선언대회가 지난 11일 오후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개최됐다.

지난 1959년 출범한 인하대총동창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대회장에 한진우 총동창회장(서일석유 대표이사)을 추대하고, 추진위원장에 이용기 코반케미칼 대표이사, 자문단장에 여철모 태신화이바 대표이사를 위촉해 연중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이날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60년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모교 발전에 큰 힘이 되는 17만 인하동문의 회갑 잔치가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으로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하대총동창회는 오는 5월 인하대의 창학 역사를 간직한 '하와이 역사문화탐방'을 필두로 '민족교육운동과 인하대학의 설립'주제의 학술세미나를 열고 교가 순례, 골프대회, 국토대장정, 해외동문 홈커밍 데이, 인하인 큰 잔치, 인하가족의 밤 행사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각 부문별 위원장에는 행사분과 권기진 명진팜 대표이사, 역사분과 신한용 신한물산 대표이사, 기획분과 임동진 R&E홀딩스 부회장, 해외분과 박명근 미 뉴욕 이코노에이전시 대표가 임명됐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